본문 바로가기

경제백과

경제학의 소비자 이론에 대해

반응형
경제학의 소비자 이론에 대해

경제학에서는 인간의 합리적인 선택과 행동을 가정한다. 그러나 현실세계에서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은 한 달 동안 쓸 생활비를 미리 정해놓고 그것만을 가지고 생활한다고 가정하자. 하지만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돈이 부족해서 당장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사고 싶은 물건을 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처럼 우리는 항상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만족감을 얻고,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

소비자란 누구인가요?
소비자는 재화나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이용함으로써 효용을 얻는 사람이다. 즉, 일상생활에서 상품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말한다. 따라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일정한 소득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비교·평가하여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또한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의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합리적 소비란 무엇인가요?
합리적 소비란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사회 전체의 후생을 극대화시키는 소비행위를 말한다. 다시 말해 각 개인들이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행하는 모든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때 합리성이란 ‘최소비용으로 최대만족’을 얻기 위한 판단기준으로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최소비용이어야 한다. 둘째,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에 기초해야 한다. 셋째, 결과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 넷째,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다섯째,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여섯째,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일곱째,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여덟째,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 아홉째,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열 번째,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촉진시켜야 한다.

불완전경쟁시장이란 무엇인가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할수록 기업 이윤은 감소하게 된다. 왜냐하면 시장가격 결정 과정에서 담합 등 불공정거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에 독과점 상태에서는 공급량 조절을 통한 가격 인상 또는 인하가 용이하다. 그래서 완전경쟁시장보다는 불완전경쟁시장에서 독점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늘날 대부분의 산업분야에서 대기업 중심의 과점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산업 분야에서는 소수의 거대독점기업이 존재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수요곡선 자체가 왜곡되어 초과수요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가리켜 파레토 최적(Pareto optimum)이라 한다. 한편으로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난립하며 서로 경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개별 기업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므로 총효용은 증가하나 한계비용은 상승하게 된다. 결국 최종재의 가격은 하락하게 되고, 이로 인해 국민후생은 증대된다.


오늘날 현대사회는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에게는 무한한 자유가 주어지지만, 국가 차원에서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야만 한다. 만약 정부가 제대로 된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계층 간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국가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공평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원을 재분배해야 한다.

반응형

'경제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학에 대해 알려드림  (0) 2023.03.16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part.7  (0) 2022.06.20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part.6  (0) 2022.06.19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part.5  (0) 2022.06.17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part.4  (0) 2022.06.16